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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토익_정보

[토익독학가이드] 딕테이션(받아쓰기) 꼭 해야 하나요?

by hahehohoo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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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 영역 문제를 풀 때, 들리는 몇몇 단어들만으로 '운 좋게' 문제를 맞추다 보면 '이런 식으로 푸는 게 맞나?' 하며 긴가민가한 적이 있을 겁니다. 특히 어휘력이 부족하거나 외운 단어지만 소리에는 익숙하지 않을 때, 많은 중요한 표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딕테이션(받아쓰기)가 도움이 됩니다.

딕테이션은 음원 파일을 반복해서 듣고, 그 내용을 정확히 받아 적는 작업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놓친 단어나 표현을 명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발음과 억양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수동적으로 듣기만 할 때보다 훨씬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문제 풀 때는 답을 고르는 데에만 신경 썼다면, 딕테이션을 하면 소리 하나하나를 듣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딕테이션은 파트 1과 2의 단문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 1, 2는 문장이 비교적으로 짧아 받아 쓰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파트 3, 4는 지문이 길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모두 쓰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딕테이션 방법

1. 파트 1, 2 문제의 음원 파일과 해설지를 준비합니다.
2. 구간 반복 가능한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설치합니다.
3. 한 문장을 다 적을 때까지 음원 파일을 반복해서 듣습니다.
4. 다 적었다면 다음 문장으로 넘어갑니다. 아무리 들어도 모르는 단어는 소리나는 대로 한국어로 표기하고 넘어갑니다.
5. 5문장 또는 10문장을 한 세트로 지정하고, 한 세트의 딕테이션이 끝나면 해설지에서 문장을 확인합니다. 한 문장씩 듣고 확인하면 딕테이션 과정이 복잡해져 학습 피로도가 금방 쌓입니다. 그래서 5문장이나 10문장 단위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해설지와 자신이 쓴 문장을 비교하며, 틀린 부분이나 못 들었던 부분을 고칩니다.
7. 다시 한번 더 음원 파일을 듣습니다.

본인의 실력이 중급 이상이고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파트별로 50문장만 딕테이션하고, '쉐도잉'과 '배속으로 듣기'로 심화 훈련을 하세요. 이를 통해 더욱 확실하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쉐도잉’, ‘배속으로 듣기’ 관련 글을 추후 업로드되는 블로그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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